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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대다수의 회원들이 가장 부정하는 방법으로 탈모가 개선되고 있네요

일단 일시적 현상일수도 있는점, 플라시보 효과일수도 있는점, 착각일수도 있는점은 먼저 밝히고 시작합니다.
개인 차이도 있을수 있고 탈모가 진행된 기간과 노우드 레벨 차이에 따른 차이도 당연히 있을수 있음도 인정하고요.

저는 인생 언제나 계절불문하고 항상 하루에 한번 머리감을때마다 최소 50~100개는 기본으로 빠지는 사람이었습니다.(평소 생활중 빠지는것도 있을테니까 전체적으로는 그보다 많았겠죠) 24시간 지나기 전에 머리를 안감으면 찝찝하고 불안해하는 강박증까지 있었고요. 그냥 머리가 많이 빠지는 그 자체가 보기싫어서 머리를 꼬박꼬박 감아야 직성이 풀렸던거지요. 그렇게 근 40살이 됐고요.

20살부터 꾸준히는 아니지만 프페도 먹어보고 로게인도 써보고 ru58841도 써보고 별짓 다해봤는데 탈모가 눈에띄게 줄어들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고, 오히려 지긋지긋한 고민끝에 프페를 다시 시도할 때면 언제나 변함없이 2~3주쯤 되면서 평소탈모량을 압도하는 탈모가 진행되는 경험을 했었고요. 간이 눈곱만큼 작아서 쉐딩을 무릅쓰고 프페를 지속할 용기는 없는 사람이라 최장으로 복용했던게 2달 남짓이었네요. 당연히 지금은 먹고 바르고 그런건 전혀 안합니다. 세상에 몸에 좋은 약이라는 건 없고 인체가 원하는 '인위적' 화학약품은 결코 없음을 아니까요. (화학 전공이라 그런거에 좀 민감합니다)

근데 최근에 머리를 감을때 빠지는 양이 30개 이하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이제 24시간마다 꼭 감는 강박도 없이 무심하게 머리감는 텀이 길어졌는데 그럼에도 빠지는 양이 이렇게나 줄어든거 보니 진짜 감탄스럽다는 느낌입니다. 심지어 오늘은 거의 30시간만에 감았는데 20개도 안빠졌네요. (방바닥에 떨어지거나 책상에 떨어진것도 별로 없었음)
비결중 하나는(유일한 방법이 아니라 많은것들 중 하나) 그 시도조차 끔찍했던 노푸입니다.
저는 어디가도 그 어떤 청결을 중시하는 여자들에게도 뒤지지않을만큼 신체위생에는 깔끔떠는 편이기 때문에 노푸는 말이 안되는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런데 진짜 샴푸질이 얼마나 머리와 인체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 이론적으로 깨달아버려서 눈물을 삼키는 심정으로 시작해봤습니다. 노푸에 성공한 사람들과 다를거 없이 저도 인간의 몸이긴 하더군요. 두피가 적응을 해서 피지 분비량이 확연히 줄고 가장 고대했던 탈모감소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쭉 더 보긴 해야겠지만 일단 너무나 고무적이라 제 경험을 여기 남깁니다.

저는 다른 분들께 노푸를 죽어도 고집하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본인의 선택이니까. 노푸 더러워서 못하겠다면 안하면 그만인거고요. 다만 전에 어떤분이 하루에 머리 몇번씩들 감냐고 글 쓰신 거 있는데, 거기에 누가 물로만 감으면 더 안좋은거 아니냐고 쓰신거 보고 댓글 단게 있는데 그거 여기다 붙이고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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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물로 감는 게 좋냐 안좋냐를 논하기 전에 샴푸로 두피의 피지를 완벽히 제거하면서까지 감는게 왜 안좋은지를 먼저 알아야 됩니다.

샴푸에는 흔히 계면활성제, 파라벤, SCS(sodium coco sulfate, 혹은 SLS=sodium loreyl sulfate), 프로필렌글리콜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데 계면활성제는 유분제거를 위해 화장품, 주방세제, 비누, 샴푸에 꼭 들어가는 물질인데, 계면활성제는 유분을 정말 제대로 제거합니다. 설거지 해보시면 알죠.

파라벤은 최근에는 또 별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지만 저는 뭔가가 문제가 없다고 밝혀졌다고 해서 바로 인정하지는 않습니다. 세상엔 동일한 안건을 가지고도 몇번씩 엎치락뒤치락 하는 연구들이 쏟아져나오곤 하니까요. 파라벤은 내분비계 조직에 침착되는 부작용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어요. 둘 중에 '나쁜' 연구결과 쪽에 먼저 귀를 기울여보면 이 성분이 탈모쪽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을 짐작할 수는 있습니다. 왜냐면 내분비계에 침착되는 이물질은 호르몬불균형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이고, 호르몬 불균형이 바로 남성탈모의 큰 원인 중 하나니까요. (긍정적 연구결과를 따르면 아무문제 없겠지만 그래서 샴푸가 탈모인 사람의 머리에 도움이 되기는 하던가를 생각해보면...)

SLS같은 성분도 이미 유해한 성분인게 밝혀졌죠. 샴푸에선 퇴출된 걸로 알지만 그 대체물질은 SCS도 사실상 유사한 물질이고요. 괜히 아발론 같은 유기농샴푸 만드는 회사에서 이런 물질들은 뺐다고 광고하는 게 아니죠.

그럼 이런 복잡한 말들은 일단 접어두고, 왜 완벽한 유분 제거처럼 기분좋은 걸 굳이 참아가며 샴푸를 쓰지 않아야된다는 이야기가 나올까요? 왜냐면 인간의 모낭에는 원래 유분 분비기관인 피지선이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지루성두피염은 말그대로 '염증', 즉 이상증상이니 여기서는 제외하겠습니다)

피지분비가 정상인 경우에는 두피와 모발에 피지가 '적당한 정도'까지만 분비가 됩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겨드랑이, 음모와 같은 체모가 머리카락처럼 꾸준히 자라지 않고 어느선까지만 자라고 멈추는 것과 비슷하죠. 바로 항상성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피지(피부의 지방성분 혹은 유분), 다시 말해 유분도 항상성의 원리로 분비됩니다. 곧 유분이 과도하게 사라졌을 경우 급히 그만큼을 만들어내게 되고, 유분이 적당히 있을 때는 더이상 분비하지 않는거죠. 정말 그런가? 하고 보니 정말 그렇더라는 겁니다. (머리를 1년 안감은 사람이 삭발을 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 사람의 두피에서 기름 한병을 추출할 수 있을까요? 그건 아니죠)

머리의 유분도 두피와 머리카락을 외부 자극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정도까지만 분비되고 말거든요. 문제는 이 적당한 양도 사실상 현대 생활패턴을 가진 우리들은 썩 유쾌한 수준이 아니게 되었다는 겁니다. 우린 회사다녀야되고, 사람만나야되고, 잘 꾸며야되고, 깔끔해야되니까요. 산뜻하고 향기나고 비듬 하나도 없는 머리카락이 좋으니까요. 그리고 대부분 한번씩은 들어보셨겠지만 피지가 모공을 막아서 두피가 숨을 못쉬니 탈모가 생긴다는 헛소리와 마케팅들.... 두피는 폐가 아닙니다. 모낭에서 모발이 자라날 수 없을 수준으로 피지가 굳어져서 염증이 생긴 지경이면 모르겠지만, 애초에 모발이 정상 유분이 낀 모공의 기름막을 통과하지 못할정도로 약하면 사실 전신에 털이 날 수 없어야 맞습니다. 이건 진짜 현혹중의 최악의 현혹이자 사기 이론입니다.

(머리 깨끗하게 감고나면 머리가 잘 엉키죠? 기름기가 없어서 마찰이 강해서 그런겁니다. 마사지 할 때 몸에 오일 바르는 이유가 마찰력을 줄이기 위함인 걸 생각해보면 이해가 잘됩니다. 그래서 트리트먼트로 인공유분 코팅을 하는거고요. 자연유분은 향기가 없고 인공유분은 향기가 나죠. 우린 후자를 늘 좋아하고 선택해왔습니다)

샴푸로 완벽하게 유분과 피지를 제거해내지 않는 이상 잔비듬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샴푸로 기름기를 두피에서 완벽히 박탈시키면 항상성의 유지를 위해 우리 몸은 피지를 더 많이 생산하려 합니다. 실제로 하루에 머리 2번씩 감다가 어느날 24시간 만에 감게되면 피지가 상당량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되죠. 반대로 머리를 3~4일에 한 번씩 감는 사람들의 피지량은 또 생각처럼 많지도 않아요. 머리를 거의 안감는 노숙자같은 경우는 물론 기본 유분량+외부오염물질로 떡이되기 쉽죠. 그러나 노숙자의 하루 평균 피지분비량은 제 생각이지만 아마 머리 하루에 한번씩 꼬박 감는 일반인들보다 절대량을 비교하면 분명히 적을거라고 장담합니다.

참고로 지루성두피염의 증상중 모낭에서의 고름형성이 있는데 이게 정확하게 염증의 증상입니다. 그래서 두피염인거죠. 달랑 두피에 유분이 많다고 해서 두피염이 아닙니다. 두피에 유분은 많은데 염증이 전혀 없다, 그럼 이건 그냥 지성두피인 뿐이고 지루성두피염이 없는겁니다. 고름이라는 것은 염증에 대처하기 위해 모세혈관을 통해 몰려든 백혈구와 세균이 서로 싸우다가 죽은 시체들이 모여서 생긴 물질입니다. 고름=염증의 결과중 하나인거죠. 여기서 느낌 오시겠지만 바로 여드름, 종기도 마찬가지로 염증입니다. 염증의 특징은 붉게 부어오르고(백혈구의 운반을 원활히 하면서 백혈구에 양분을 제대로 공급하기위해 모세혈관 확장 > 혈류증가 >온도상승), 온도가 조금 올라가고 통증이 느껴지죠. 지루성두피염, 여드름, 종기 등을 만졌을 때 좀 부어있고 아프거나 가려운 이유가 이 염증의 증상 그대로입니다. 백혈구가 뭘 어떻게 알고 염증부위를 잘도 찾아가느냐면, 바로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백혈구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겁니다. 그리고 이 히스타민이 바로 가려움을 유발하죠.. 그래서 염증부위는 늘 아프거나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아무튼 이 항상성 유지 차원의 유분과다가 적당선에서 멈추지 않고(항상성 오작동) 장기화되다가 어떤 이유로든 염증이 생기면 지루성두피염으로 발전할 수 있고, 또다른 이상증상은 유분분비에 문제가 생겨서 두피가 건조해지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샴푸에 들어있는 여러 물질들이 바로 두피를 잠깐동안은 아주 '깨끗'하게 만들어주지만 사실 두피입장에서는 보호물질의 박탈과 다름 없는거죠. 그래서 트리트먼트나 컨디셔너 써서 '코팅'한다고 하잖아요. 두피가 만들어내는 유분 대신 그걸로 코팅하는 것입니다. 인간인 내 입장에선 비슷하게 느껴지겠지만 신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죠. 두피 자기의 유분이 없어졌으니 만들어내서 보충한다는 매커니즘이 작동하는거고, 거기서 이어지는 유분 생성, 거기서 과해지면 유분과다 or 유분생성장애.

그럼 물로만 감는 건 좋으냐? 이건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철저하게 깔끔함과 상쾌함을 중시하자면 샴푸질이 아무래도 기분상 더 좋은건 당연지사입니다. 그런데 물의 온도도 중요합니다. 같은 물이어도 분자의 활성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찬물은 따뜻한 물보다 기름기 제거에 불리합니다. 뜨거운 물은 머리카락 자체에 손상을 줄 수 있고요. 세정을 목적으로 물만 사용하고자 한다면 따뜻한 물로 감으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다만 아무리 오래 감아도 비누, 샴푸 쓰는것만큼 완전히 유분 제거는 못해요. 물과 기름이 '비누 없이는 섞일 수 없기 때문'이죠. 대신 그 기름의 양이 많냐 적냐에 따라서 같은 물의 양을 써도 기름이 상대적으로 더 잘빠지냐 안빠지냐의 차이는 있지요. (대신 마지막엔 찬물로 헹궈내는 게 모발건강에 좋음)

바로 두피의 피지분비량이 적어지면 따뜻한 물로만 잘 씻어도 드디어 덜 불편해지게 됩니다. 보통 그렇게 되는데까지 한 2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두피가 피지분비를 줄이는 데에 그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거죠. 그럼 그게 끝이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탈모의 양도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발모되냐는 문제가 아니고 탈모가 줄어드냐의 문제) 파라벤, SCS, 프탈레이트, 계면활성제 등은 체내에 축적되어 호르몬 교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밝혀진 것들인데, 이 물질들이 두피와의 접촉이 줄었기 때문에 최소한 호르몬불균형에 의한 탈모에 양성피드백을 주지는 않게되는것. 따라서 적어도 탈모가 심해질 일은 없다는 결론이 납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그래서 물로만 감으면 더 안좋은게 아니냐는 말, 탈모에 더 안좋은거 아니냐는 질문이시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 입니다. 두피의 적응기간이 끝나면 물의 온도를 잘 조절해서 유분제거만 잘 되면 샴푸보다 더 해로울 건 없습니다. 이상적인건 샴푸에 저런 양면성이 짙은 물질들이 없어도 잘 씻어지는 성분이 있다면 좋겠지만 세상 법칙상 그런 건 존재하지 않고요...... 두피의 유분이 '유분'인 이상, 물과 비누(계면활성제)가 있어야 제대로 씻을 수 있다는 진리가 뻔히 있고.... 두피가 유분을 만들어내는 걸 인정하는 방법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는거예요. 그래도 정 껄끄러우면 샴푸나 비누의 양을 십분의 1, 20분의 1로 줄여서 쓰거나 해야겠죠.

이건 본인들이 판단할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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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8

사피엔스
5년전
저도 두피 건조증때문에 노푸를 고려하였으나 아무래도 번거롭기도 하고 실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5년전
[사피엔스] 예. 그럴수있죠. 건조증은 없었지만 어쨌든 저도 님처럼 번거롭고  귀찮기고 하고 무엇보다 '더러워서' 엄두도 못냈는데 고비를 넘기고 나니 해방감이 오네요. 꼭 샴푸를 해야된다는 강박에서의 해방, 머리를 안감았다고 찝찝해하는 스트레스에서의 해방, 어디 놀러갈때 내 샴푸를 들고다녀야 속이 편했던 강박에서의 해방 등등이 정말 좋습니다.
근데 염려했던 것중 하나인 냄새가 너무 안나서 좋아요. 향기도 안나지만 당연히 냄새도 안납니다. 이렇게 적응하기까지 2주가 고비였네요.
    
  
사피엔스
5년전
[고밀도] 아 수돗물이 바뀌어도 크게 영향 안받고 잘 감기나요? 슬슬 가을이니 시도해보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5년전
[사피엔스] 글쎄 수질에 따른 변화에는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석회질이 심한 물이 아닌바에야 큰 차이는 없으리라 보고, 온도가 더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한 10일정도까지는 따뜻한 물로 감아도 손이 막 유분으로 미끌거리고 난리도 아닙니다. 중간중간 계속 손만 비누칠 하고 씻어내고 막 그랬어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몸이 적응을 하더라고요. 대략 2주쯤 되니 머리감으면서 손에 달라붙는 제로가 되진 않지만 유분이 많이 줄더라고요.
5년전
이렇게 괜찮은지식을 겸비하신분이 탈모진행여부를 결정짓고 확인하는게
샴푸하고 빠진 머리털세기라니 좀 안타깝네요.
전세계 어느병원도 샴푸하고 빠진 머리털세기로는 그어떤 확진해도 전혀
사용하고있지도않고요,관계도 전혀없고 탈모진행여부,드시는약효과여부도
전혀 알수가 없어요.
샴푸하고 빠진머리털이 줄면  진짜로 탈모진행이 멈춰지고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5년전
[히타치논스톱] 진행 여부를 두고 언급한게 아닌데 잘못 읽으셨나보네요. 일단 저도 더 지켜봐야한다고 적어두기도 했지만 이 글을 쓴 이유는 다른게 아니고 탈모되는 평균치가 굉장히 많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저라는 개인의 추이라는 게 있고, 그걸 근거삼아서 '바뀐 습관에 따른 변화'에 대한 글을 쓰는 게 이상할 게 없다고 생각하네요. 게다가 제 글을 발모가 되더라는 말을 썼다거나 탈모가 멈췄다고 말한걸로 이해하셨다면 잘못 이해하신겁니다.

님이 저를 안타까워하시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향후 한 반년정도는 추이를 지켜봐야하기도 하는데 제가 굳이 글을 쓴 이유는 탈모에 무척이나 민감한 제가 이런 변화를 느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본문엔 쓰지 않았지만 머리감는 방법 말고도 생활습관, 식습관 등을 완전히 바꾼 효과도 확실히 보고 있기 때문에 '발모'까지는 모른다해도 '미친듯한 탈모'로부터는 해방감을 느껴서 글 썼네요.
    
  
5년전
[고밀도] 그렇군요.이 탈모병이란게 바로 몇일,몇주,몇달가지고도 내가하고있는
식이요법,경구약의약효등등을 알수있는 방법이없어요.마치 눈가리고
어두운터널을 "신념"하나로 걸어가는거랑같지요.
그 공포스러움에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샴푸하고 빠진머리털세기,
방바닥빠진머리털세기,잡아당기기,등등 온갖측정방법이 동원되는데요.
안타깝게도 현재 유일한방법이란게 6개월-1년동안 할치료하면서
"외관상비교관찰"이게 다 인게 현실입니다.ㅜㅜㅜㅜ.미칠노릇이지요.
5년전
샴푸떄문에 탈모가 생긴다는 건가요 ????
  
  
5년전
[쫑쫑현이] 샴푸때문에 탈모가 전혀 없던 사람이 탈모가 생긴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샴푸가 머리카락 건강에 사람들의 착각과 달리 행여라도 도움이 될 수는 없다는 거예요. 플러스냐, 제로냐, 마이너스냐 셋 중 하나 어디에 가장 근접하냐면 닥치고 마이너스입니다. 화학을 알고 유기체의 원리만 알면 10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실이에요.

샴푸라는 이름의 물건에 DHT차단제, 인삼, 로즈마일, 세계최고 발모성분 A, B, C, D~~Z까지 아무리 섞어도 그게 유분 박멸+호르몬교란물질 함유 콤보로 무장한 샴푸인 경우는 탈모억제 근처에도 갈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탈모는 호르몬불균형에 따른 신체염증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DHT는 그저 10가지의 원인 중 한가지에 불과할 뿐이고요. 그래서 탈모를 멈추는 것만 주안점을 뒀을때는 그 약의 작용기전 상 체내 호르몬불균형을 "유발"하는 프로페시아 같은 약물보다 호르몬불균형을 "감소"시키는 방법 중 하나인 샴푸 안쓰는 방법이 차라리 더 이득이 될 수밖에 없는거예요. 저는 지금 그걸 경험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심정인 거고요.
5년전
샴푸 두번씩했는데 한번씩으로라도 줄여봐야겠네요
5년전
개속해서 결과 부탁드립니다. 상당히 흥미롭네요. 자주 보던 이론이긴 한데 이게 탈모까지 영향이 갈지는 몰랐네요. 자세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년전
뭐..100개가 빠져도 유지되는 사람이 있고 30개가 빠지는데 숱이 줄어드는 사람도 있죠. 빠진 머리들이 얼마나 다시 나느냐가 중요한 듯요.
5년전
노푸하면 두피가 가렵지않나요?
  
  
5년전
[모몽이] 전혀요. 한참 샴푸할때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네요. 한 2주 될때까지는 두피를 긁으면 비듬이 좀 있었는데 당연히 유분이 두피에 침착된 상태에서 긁으면 비듬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다만 머리를 많이 긁거나 하지 않는 이상 비듬도 전혀 안생기고 가려움증도 전혀 없습니다. 저도 걱정 많이했는데 가렵지 않아서 신기하네요.
5년전
그럼 영원히 물로만 감으시는건가요?

그러고 보니 역전의 노숙자들 영양불균형일텐데
머리안감아서 그런걸까요. 숯은 겁나 많죠 ㅋㅋ
  
  
5년전
[왕다마] 간혹 식초 섞은 물로 헹구기도 하고 그래요. 기본적으로 샴푸나 비누는 안씁니다. 정 머리카락의 유분이 신경쓰이면 재주를 발휘해서 머리카락만 비누칠 샴푸질을 하셔도 되겠죠. 두피에만 닿지 않는다면요.
5년전
쉽지는 않은 거네요 확실히
5년전
좋은 정보얻고갑니당~
5년전
노푸.. 몇년전에 엄청 흥했던걸로 기억되네요
  
  
5년전
[jayjay945] 그랬지요. 처음 이 이야기가 화두가 되었을 때는 타올랐었죠. 그러다가 해보니 발모가 안되더라부터 해서 마치 기적의 치료법 중 하나인 것처럼 애초에 잘못 생각하고 접근한 사람들도 있었고, 샴푸질에 익숙해서 샴푸나 비누가 없이 머리 감는건 꿈도 꿀수 없는 저같은 사람들도 많아서 금방 사그라들었죠. 특히 유분이 사라지지 않고 떡지는 것 같은 그 느낌을 이겨내지 못해서 중도포기할 수 밖에 없는 시도여서 금방 잦아들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늘상 샴푸로만 감다가 바로 물로만 감으면 당연히 샴푸질에 완벽히 박탈된 유분을 되돌리기 위해 수십년간 과다유분을 생산해왔던 두피가 하루아침에 '오 물로만 감는구나' 하고 인식하고 바로 유분을 줄일 리가 없죠 애초에..... 당연히 유분이 더 많이 남는 걸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걸 간과한게 문제입니다. 하지만 샴푸질로 유분제로가 되는 패턴이 사라진걸 몸이 인식하고나면 유분분비량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따뜻한 물로 감고 찬물로 헹궈도 유분이 많이 남지않는 단계가 오는데 대부분 거기까지 가지를 못하죠. 최소 2주에서 한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5년전
[고밀도] 이 글 보고 현재 노푸(저는 철저히 물로만 해보고 있습니다.. 두피 손으로 엄청 마사지하면서 닦고있구요)1주일째입니다.. 아무리 닦아도 머리가 엄청 기름지네요ㅋㅋ 사진찍으면서 기록하고있고 한달~세달정도 되면 사진 비교해볼 예정입니다. 탈모방지에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ㅠ 나중엔 따뜻한물에 녹차티백 넣어서 행궈볼 예정입니다 ㅎㅎ
      
  
5년전
[jayjay945] 1주차면 뭐 한참 괴로울 시기예요. 머리 감을때 마치 손에 풀이 덕지덕지 묻어서 안씻겨나가는 느낌이죠. 심지어 비누를 써도 그게 잘 안없어지더군요 저는 ㅎㅎㅎㅎ 한달지나니까 1주차때의 절반이하로 확 나아진 느낌이에요.
5년전
모든 실험은 자신한테 하는게 맞는건가
5년전
제가 노푸 거의 1년반 하다가 개망해서 지금 약먹고 미녹바르고 수술 생각하고있어요....
  
  
5년전
[한큐의승부] 노푸를 한게 탈모의 진행을 야기한 원인이라고 생각하신것같은데 샴푸의 성분을 생각해보면 저는 그건 아닐거라고 확신합니다. 왜냐면 두피에 벌레가 생길수준의 더러운 위생에 살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바르거나 쓰지 않는다고 해서 모낭에 없던 염증이 생길 이유는 없거든요. 모쪼록 잘 회복하시면 좋겠네요.
5년전
와..대단하시네요. 근데 저는 도전해보지는 못할 것 같아요ㅠㅠ
5년전
두피 건조한 분들 코코넛오일 이랑 샴푸 섞어서 샴푸하시면 건조한거 좀 좋아집니다.
5년전
정독했습니다. 글 잘봤습니다.
5년전
천연비누 같은 것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5년전
[별철] 비누냐 샴푸냐를 따지기전에, 천연이냐 화학이냐를 따지기 전에 결국 성분이 중요합니다.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는 SCS, SLS, 파라벤 등의 합성물질도 그렇지만 유분을 박탈하는 계면활성제도 결국은 유분을 깨끗이 없애기 때문에 두피로 하여금 피지과분비를 통한 보상을 유발하는건 막을 수 없어요. 그래서 두피는 최대한 묻지 않고 머리카락만 재주껏 씻어낼 수 있다면 상관없을수도 있다는겁니다.
5년전
노푸가 얘기가 많긴 하더군요 모험을 할수없어서 시도하긴 어렵네요
5년전
의미있는 내용인거같습니다.좋은글 잘봤습니다.
여기는 강남
5년전
샴푸의 성분이 두피로 침투되는건가요? 피부는 배설기관이라 알고있는데. . 서실 가발을 착용중안데 가발에 사용되는 본드가 저애게 정말 꺼림칙하거든요 ㅠ 피부로 침투되너싶기도하고. 왜냐면 하고나면 어지러워요
  
  
5년전
[여기는 강남] 첨첨님이 말씀하셨듯 연고나 국소적으로 바르는 물질이 존재하듯, 피부는 흡수의 역할도 합니다. 샴푸의 성분이 두피로 침투될 수도 있는 건 가능한 이야기예요. 문제는 샴푸의 성분 하나하나를 모두 열거해봤을 때, 과연 그 안에는 우리가 '좋다'고 생각되는 물질, 가령 여러가지 약효성분이라든지 오일만 들어있는게 아니에요. 합성화학물질(합성화학물질이 다 나쁜게 아니지만, 정말 많은 성분이 장기노출시 체내에는 해롭습니다. 본문에도 써있지만)도 많이 들어있죠. 선택적 흡수가 될수없다는 걸 이해한다면 결국 득보다 실이 크다고 볼수있죠.

그리고 가발에 사용되는 본드가 피부에 좋을리 있겠나요. 그냥 맨 살 어디에든 본드가됐든 풀이됐든 스카치테이프의 끈끈한 부분이든 오래도록 붙인채 놔둬보세요. 결국 염증이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염증이란 외부의 물질이 우리 몸에 침투함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가동됨으로써 일어나는 비특이적(원인이 뭔지에 상관없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본드, 풀 등의 성분은 외부물질이죠. 이게 피부를 통해 스며들면 체내에서는 그걸 물리치기 위한 염증반응이 일어나게 되겠죠.

어지럽다고 생각하시는 건 제 추측에는 본드성분이 모세혈관 안에 소량이라도 스며들어서 전신을 돌다보니 생기는 결과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5년전
[여기는 강남] 그렇다면 연고는 약국에서 사라져야합니다
5년전
플라시보죠  제가20대 군대에서 극심하게됫는데 그냥유전인정하고 약빨리먹는게 최선입니다 기타관리는 부수적이라고생각됩니다
약안먹고 노푸가 대안처럼안됫으면하네요
  
  
5년전
[럭키굿맨] 유전 인정하고 약빨리 먹는게 최선이라는 그 논리가 바로 현대 의학에서 DHT만이 탈모의 원인이라고 밀어붙인 끝에 유일하게 매달리고 있는 반쪽짜리 치료법이자 장기적으로 몸을 망치는(망치는 거 맞습니다) 일입니다. DHT는 10개의 원인중 단 하나에 불과하고, 그렇기때문에 약을 먹어도 탈모감소나 중지는 가능해도 멀쩡한 과거로 회귀는 안되는 것입니다. 제약사에서도 회복의 언급이 없는걸 보면 논란의 여지도 없죠. 과학적으로는 그렇고, 간혹 원복 수준으로 좋아지시는 분들을 보지만, 그 분들이 정말 특이한 경우라는 걸 우리 모두 알고요.

아무튼 님 말씀처럼 다른 노력이 없이 약만 빨리먹는 거나 노푸에만 매진하는 거나 결국 둘다 반쪽짜리 해답인 거죠. 약만으로 극적인 효과를 보는 건 엄연히 극소수의 사람만 해당이 될 일이고(사실 그마저도 영구적 효과를 보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왜냐면 호르몬 교란이 일어나는 걸 막지 못하는 데다가, 오히려 더욱 부추기게 되므로), 노푸의 경우는 최소한 호르몬불균형에 기여하는 많은 요인 중 하나만큼은 적어도 없앨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할수 있어요.

말씀하신대로 약없이 노푸만 바라보면 안될 일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약이 장기적으로는 탈모에 더 해가된다는 깨달음을 얻게되었네요. 일단 저는 요즘 탈모스트레스가 많이 줄어서 다행입니다.
    
  
5년전
[고밀도] ㅋㅋ 병원가면 그런치료법을예기하던가요? 열심히하세요
      
  
5년전
[럭키굿맨] 예 많이 비꼬시고 님도 좋은결과있길.
5년전
고민되게 만드네요..냄새같은건 어케 잡으시나요
  
  
5년전
[포친키] 아직 제 머리냄새를 대놓고 맡아보게 누구한테 시켜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는데, 물론 샴푸질 해대던 시절에 비해 향긋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찐내가 나고 그런것도 당연히 없어요. 간혹 머리 쩔게 안감는 중국인들 지나가며 본적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절대 그렇게 되지도 않습니다 ㅋㅋㅋ그들은 물조차도 안쓰는 거임

근데 가려움도 없는데다가 한 1달 지나고나니 샴푸한 머리랑 아무 차이가 없는게 신기할정도예요. 2주차까지는 진짜 유분이 맥스치였는데 저도 인간이긴 한건지 몸이 조금씩 적응해가면서 유분량이 확 줄었고, 심지어 1일이상 머리 안감고 손톱으로 두피 문질러봐도 반짝이는 유분이 손톱에 묻어나지도 않아요.

냄새가 신경쓰이시면 에센스 오일 써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물론 아주 적은양만 쓰셔야 번들거리지 않겠죠.
5년전
말은 많이들어봤는데...냄새나 기름기가많은 두피라서..
5년전
샴푸등에 있는 계면활성제가 안좋을수는 있다던데...
참고해보겠습니다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
5년전
노푸 한때 관심을 가졌었는데 이렇게 효과보시는 분도 있네요. 이전부터 여러 샴푸를 써왔지만 항상 사용할 때마다 고민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5년전
[asvb] 노푸를 해서 탈모가 줄었다는 걸 '대머리가 탈모로부터 회복되었다'로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 노푸가 탈모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건 저는 어떻게 봐도 부정하지 못하겠습니다.

샴푸나 비누 없이 머리를 감아서 생길 부작용에 대해 '머리카락이 번들거린다', '향기가 안난다', '괜히 찝찝하다' 라고 말하면 수긍할 수 있지만 '머리가 더 빠지더라'는 수긍이 안되죠. 위에 누누이 말했지만 그 유분이나 냄새, 완벽한 두피피지제거를 하지 않음으로 인해 생기는 잔비듬마저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줄어듭니다. 다만, 비듬의 경우는 손톱으로 두피를 긁어대면 당연히 생깁니다. (샴푸를 쓰면 긁어도 잘 안 생기죠. 유분이 생긴뒤 굳어질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으니)
5년전
좋은 정보입니다. 많이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년전
무조건이라는 건 없습니다. 여기서 그렇게 먹으라고 하는 피나, 두타도 완벽히 효과가 없는 사람도 있죠. 대체적으로 효과를 보니 쓰는 것이죠.

전 요새 샴푸 횟수를 줄였어요. 구리액을 하루 3회 정도 겸하고 아침엔 손끝으로 두피를 비벼 행궈주니 되려 전보다 유분끼가 가라앉는 느낌입니다. 지나친 샴푸가 유수분 밸런스에 훼방 놓는 것은 확실하죠.

적절한 관리 방법을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5년전
[역주드리블] 네. 맞는 말씀입니다. 과학문맹이던 시절의 저도 지금 제가 쓴 글 봤다면 아마 코웃음쳤을거예요. 어린이 수준으로나마 하나하나 익혀가면서 인과관계에 관심을 갖고 이해하게 되다보니 샴푸가 정말 안좋을수 있구나라는 걸 깨닫게 되었고, 팔자가 머리에 관심을 갖고 살수밖에 없다보니 이렇게까지 오게됐네요.

저는 지금 밖에 나돌아다닐때 바람에 스트레스를 전보다 덜받고 있네요. 적당한 유분탓인지 아님 단순한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예전처럼 산들바람에도 머리가 힘없이 흔들거리는 현상이 사라진 덕분이죠.
5년전
탈모는 m자셨나요????
  
  
5년전
[예전그때로] m자, 정수리가 모두 초기정도로 시작됐습니다. 대놓고 눈에띄는 정도는 아니지만
5년전
노푸가 과학적 근거는 있는건지요
  
  
5년전
[극극] 노푸의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보다 샴푸에 대한 연구(or 샴푸에 들어있는 많은 화학성분이 어떻게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는지의 기전과 그것이 탈모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아쉬움 없을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그 연구 결과들을 보고서 그럼 샴푸를 안하면 어마어마한 회복까진 아니더라도 적어도 '나쁜 영향'에서부터는 벗어날수 있겠네?가 제가 노푸를 시작하게 된 이유입니다. 아직은 샴푸없이도 살수 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하고 있고요.
5년전
노푸 1년해봤습니다 안해본게 없을정도로요. 노푸는 케바케인거 같습니다

노푸에 관하여 외국에서 유행하듯 한적이 잇었지만 과학적인 근거는 없었죠

이처럼 플라시보 효과를 말씀하셨는데 노푸도 똑같은거 같아요

근본적인 남성호르몬을 억제 시켜야하는데 고환제거가 답이지만

그러지 못하기에 저희가 dht 1항2항 억제를 하기위해 약을 먹고있지않을까요 화학전공을 하셨지만 약만드신분들도 화학전공을 하시고 특허를 내셨습니다.
  
  
5년전
[다시돌려다오] 결코 노푸만으로 탈모로부터 '회복'이 될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탈모는 모낭의 만성염증으로 인해 조직 섬유화+석회화+혈액,산소공급 저하+호르몬불균형의 콤보로 생긴 결과이기 때문이에요.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입니다.

식습관(음식은 몸에 쓰이는 호르몬, 항체, 체액, 아미노산프로필 등등의 모든것을 구성하는 것의 기본 자원이며 염증유발, 염증억제도 일으킬 수 있는 전제), 생활습관(염증유발, 염증억제, 신진대사등의 신체활성도 조절)도 중요합니다. 후생유전학이 대두되는 현재, 이 후생유전이 매우 중요시하는 것 중 하나가 유전자의 활성(발현) 조절이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변화로 가능하다는 것이고, 이미 과학적 증거또한 존재합니다. 쉽게 말해서 on이 된 유전자를 off로 바꿀수도 있다는 겁니다. (링크를 붙이고 싶은데 링크는 없고 pdf파일이라 올리지 못하네요. 해당내용을 간추리면 In recent years, genetic regulation has gained attention as a contributor to the process. Epigenetic modifications can alter gene expression, which ultimately appear as a phenotype. Micro RNAs regulate gene expression by binding to mRNAs, resulting in their silencing or degradation.)


곧 유전자가 있다고 무조건 발현되는 게 아니라는 소리예요. 발현이 되고나서도 되돌릴수도 있더라는거죠. 그 방법을 몰라서 그렇지. 췌장암 유발 유전자를 가진 쌍둥이가 생활습관, 식습관 등에 따라 한명은 췌장암에 걸리고, 한명은 건강히 살수 있다는 소립니다.


암튼 노푸는 그저 위의 '호르몬불균형'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를 제거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알파리덕타제1,2 등을 줄이는 방법은 dht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고, 이는 dht가 정상적으로 필요한 곳(성기능)에도 당연히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어요. 이것 또한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dht억제를 통한 탈모지연을 달성할수는 있어도 '회복'은 바랄수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립선 치료를 위해 피나스테리드를 지속 복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한 연구가 있는데, dht를 받아들여야 될 세포(의 dht수용체)는 약물로 양이 부족해진 dht를 만나면 항상성 유지차원에서 어떻게든 그 존재목적(dht와 dht수용체가 결합해서 세포가 그로인한 작용을 하는것)을 달성하기 위해 dht수용체의 양을 늘리거나 결합민감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대응합니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term=19484778
곧 약을 오래 복용하면 dht레벨이 줄어들고, 줄어든 dht에 최대한 잘 반응하기 위해 수용체가 늘어나거나 민감도가 올라가는 식으로 대응한다는 거죠.

이게 비단 전립선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인지 두피에도 마찬가지일지는 불명확하지만, 만약 두피도 마찬가지라고 가정해보면, 피나계열 약으로 버텨온 사람이 약을 끊었을 때 훨씬많은 탈모가 더 단기간에 일어나게 되는 현상을 설명해줄수 있습니다.

약만든 사람들도 당연히 관련분야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겠죠. 그거랑 상관없이 약이 많은 부작용을 안고 있다는 건 엄연한 사실입니다.
5년전
전 지루성 피부염이라 노푸는 안될꺼 같네요
  
  
5년전
[도살자] 염증원인을 치료하시고 나서 시작하시면 되겠지요.
5년전
감사합니다. 자세히 잘 보겟습니다
5년전
혹시 지성피부타입이신지 궁금합니다ㅜ 지성피부타입이면 물로만 헹구어서는 기름기가 너무많이남을것같은데.. 제가두피가 지성이여서 문의드려요
  
  
5년전
[slasad] 일반이거나 지성에 가까웠을겁니다. 머리를 하루에 2번씩 감았기 때문에 미친듯한 번들거림을 자주 느끼진 않았는데, 하루이상 안감으면 유분이 많이생기곤 했어요. 지루성두피염은 거의 겪은적 없었지만 있었는데도 제가 모르고 넘어갔을수도 있습니다.

글에 적혀있지만 지성피부타입이라고 해도 그 기름을 계속 씻어내는 행위를 줄이고 나면 그 직후에는 몸이 그걸 모른상태로 계속 과하게 분비를 하겠지만, 유분의 완벽한 제거를 중지한 걸 몸이 익히고 나면 아마 기름양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소한 제 경험으로는 그렇게 믿게 되네요. 시간문제이자 인내심의 문제이지 불가능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년전
그런문제 때문에 요즘 천연샴푸 많이 나오는데 이샴푸들도 마찬가진가요?
  
  
5년전
[리커버리] 네 사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애용하던 오가닉 샴푸도 소듐코코설페이트(SCS)는 들어있더군요.(체내 호르몬불균형 유발이 확인된 소듐로릴설페이트(SLS)가 퇴출된 뒤 그와 유사분자구조를 가진 SCS로 대체함. 결국 그놈이 그놈이란 소리)
5년전
저도 탈모초기시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노푸를 좀 해보았습니다. 근데 그때 한 1주정도 하면서 머리가 더빠져서 -.- 간둠. 그리고 일본 탈모샴푸중에 dry용 건선용= 아주저자극,샴푸, 도 쓰다가 피부가 좀 별로고 텁텁 잘안씻기는거 같아서 간둿어요~ 약간 중지성, 기름진 음식 많이 드시거나 하면 피지 활발하신분들은 사실 님처럼 노푸를 꾸준히 해야는데 , 여러난관이 많거나 안맞을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ㅠㅠ 뭐든, 자기 체질에 맞게 청결하게 유지하는게 정답같은데, 님은 노푸가 오래 맞으시나봅니당
  
  
5년전
[드틀군] 네 맞는 말씀이에요. 저도 하마터면 관둘뻔 했는데 다행히 시기적으로 외출 거의 안해도되는 상황이었고 주변에 사람만날 일도 별로없던 시기에 이걸 시작해서 제일 빠듯한 타이밍을 잘 넘겼네요.
5년전
저도 물로만감기 책 보고 2주간했는데 할만은 하더군요 냄새도 안나고 근데 머리가 희여멀건하고 힘아리가 없는것 같고 왁스나 스프레이는 물로만 씻기지않고 미세먼지있는날 등등 천연샴푸로 대체했습니다 노푸하면 확실히 머리는 덜빠졌던걸로 기억합니다
  
  
5년전
[오체풀만족] 저는 반대로 머리에 힘이 붙는지 머리카락이 묵직해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저랑 반대셨군요. 이게 머리카락질 자체가 좋아져서라기보단 유분의 자체 무게로 인한거라고 생각됩니다. 좀 덜 너풀거리더라고요. 그리고 스타일링제를 쓰면 (특히 왁스) 무조건 샴푸나 비누 써야됩니다. 아니면 그거 닦아내려면 아마 한시간 이상 물 쏟아부어야될거에요
5년전
좋은정보입니다. 하지만 사진이나 뒷받침할만한 논거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5년전
[갈라파고스] 네. 사진이 없어서 더더욱 확연한 신뢰를 갖기는 어렵습니다. 저만해도 사진없는 '개선'글은 클릭도 안하니까요. 그걸 보완하려는 심리로 글 내용이 길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제 시점자체가 사람들을 감동시킬만한 비포애프터가 있기도 어렵고 제 탈모진행정도 자체가 심각하지는 않기도 해서요.

저는 제 스스로가 늘 갖고있던 꾸준한 탈모량(70~100개/일)의 감소에 의의를 두고있습니다.
5년전
이런 내용을 본적이 있네요
피부는 알아서 적당한 유분이 나오고 그걸 거부 할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샴푸를 안쓸 수도 없고 어렵네요;; 이 모든 것을 감안한 제품이 없을까요?
완벽하지는 않아도 기존 보다는 좋은 방향으로~
5년전
정보 감사합니다.저도 물로만 해봐야겠네요
  
  
5년전
5년전
댓글을 못봐서 너무 아쉽다.ㅠㅠ
5년전
탈모유전력이 있으신가요?
저도 약복용은 중단할 계획입니다
  
  
5년전
[촌띠기] 저희 부모님 멀쩡하시고 외가 친가 다들 눈에띄는 탈모인이 없는데 저는 유전자 검사 해보니 안습이라고 나오긴 했네요.
5년전
좋은글감사합니다~~~~
5년전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저도 시도해봐야겠어요!
5년전
도전정신부럽습니다
저도해보고싶네요ㅜㅜ
5년전
원 글을 수정할수 없어서 여기 댓글로 붙입니다.
아발론 오가닉 샴푸도 SLS를 뺀대신 SCS가 들어있더군요. 파라벤은 없어도 결국 다른 그다지 좋지않은 성분은 들어있는 겁니다. 참고로 SCS는 SLS와 유사분자구조를 가진 물질입니다. 그말은 곧 SLS의 분자구조가 체내 호르몬불균형을 일으키는 이유로 퇴출됐다면, SCS 역시 그 매커니즘을 재현할 여지가 크다는 말입니다.
5년전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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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
모플러스성형외과

모플러스에서 2000모를 이식하고 1년 7개월이 경과한 후기 공유드립니다 꽤 만족할만한 결과를 갖게 되어서 다른분들께 공유 드리고 싶어서 공유합니다 이마라인이 많이 내려와서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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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엠의원

비절개 4500모 이식후 1년지나서 다시 결과를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100% 만족 합니다. 원장님 얘기로는 이식후 40%는 이식이 안되고 60%만 남는다고하는데 저같은경우는 90%~100% 잘된것 같습니다. 저도 완벽하게 심은 모낭들이 다 남앗는지는 모르겟으나 전체적으로 봣을때 심은 모낭들이 자리를 잘 잡앗고 떨어진건 많이없고 90% 자리를 잘 잡았다고 봅니다. 정수리도 같이 심었는데 정수리는 앞머리처럼 효과가 좋지는 않습니다. 원장님 얘기로는 정수리는 앞머리처럼 효과가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정수리 머리가 심하거나 , 완전히 없지않은이상 원장님도 정수리 이식은 추천은 안합니다. 그대신 문신을 추천을 합니다. 정수리 고민인 분들은 문신도 한번 생각해보기를 바랍니다. 모발 이식하려는 분들 참고하시고 좋은 선택하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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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빈치

잔머리속에 어울려져서 헤어라인들이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습니다. 제친구들도 머리숱이 많아졌다고 하는데 헤어라인 이식한지는 모르는 상태네요. 이 상태대로 계속 머리가 자라고 있는데 계속 기대가 됩니다. 헤어와 잘어울리는게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네요.

조회수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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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모두모 모발이식의원

20대 초반부터 유전으로 M자가 많이 들어가서 고민으로 여러군데 발품팔아서 선택하게된 대구모두모 드디어 6개월이됫어요 ! 얼마전에 6개월 경과보러갔다왓는데 원장님이 이제 반정도 왓다고 하시더라고요 앞으로 더 무럭무럭 나온다고하는데 기대되요 발품팔아서 선택한 만큼 만족하고 있어요 !! 정말 잘 선택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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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압구정모비앙의원

구민제 원장님께 비절개 투명컷으로 수술받았고 2주차 후기입니다. 수술당시 수면마취 및 국소마취로 진행되어서 수술중 통증없이 진행되었고, 의료진분들도 계속 물뿌려주시고 신경써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채취부위가 아물면서 간지럽긴한데 점차 줄어들고 있어서 별다른 힘든 부분은 없네요 1년뒤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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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올의원

어릴때부터 넓은 m자 이마가 컴플렉스였는데 성인이 되어서야 수술 결심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영양제며 머리에 좋다는건 다 해봤는데 m자는 심는게 답 이 였네요.. 흑 큰 맘 먹고 한거라 생착이 잘되어 부디 결과 까지 좋기를 바라면 서 수술 후기 공유 합니다 우선 병원은 서울 강남쪽 유명한 3곳을 정해서 다녀보고 정하려 했지만 처음으로 방문한 모다올의원" 에서 진행 하게 되었어요 병원을 다니기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많이 얻고 후기 도 꼼꼼히 보고 방문했어요 상담시 실장님이 수술 방법이라던지 기존 회원님들 후기 사진 보 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병원 실력에 자부심이 있어보여 서 믿음이 갔어요 제가 고민하는 부분도 잘 들어주시고 마지막으로 양유군 원장님 면담하고 바로 예약 했어요 워낙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바로 시술할수 없고 시술 까지는 대략 두달 정도 기달렸어요 시술 당일 9시 도착해서 간단하게 작성할거 하고 링거 맞고 비절개로 진행해서 부분발하면서 본격적으로 10시쯤 시술 시 작한거 같은데 끝나니까 오후4시쯤 되었던거 같아요 당일날 많이 긴장하고 했는데 처음 부터 끝까지 병원에서 편하기 대해 주셨고 다음날에도 연락주셔서 관리 방법이라던지 꼼꼼하 게 알려주셔서 마음이 편했어요 모발이식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하루라도 빨리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저도 앞으로 잘 관리해서 득모하고 경과 후기 또 남겨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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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헤어로의원

안녕하세요 낼모레 마흔 남성입니다. 어릴때는 머리숱은 있었지만 돈은 없었고 이제는 돈은 있는데 머리숱이 없네요 ㅎ m자가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 탈모병원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역시 이식이 답인거 같습니다. 그나마 모수 적게 잡아주고 잘하는데 가성비 좋은곳 찾다보니 헤어로에서 수술 받기로 했고 다른곳에서는 제가 원하는만큼 이식하려면 3000모 이야기했는데 헤어로에서는 2000모 정도면 충분하다고해서 상담받고 수술 일정 잡았습니다. 2월달에 상담받았는데 예약도 많고 저도 정리할 일이 있어서 4월에 수술 받기로 하고 이제 2주좀 지나가는데 다행이 염증이 생기거나 이식모가 빠지지는 않는거 같네요. 약도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원래 파세드 먹다 머리 아파서 안먹고 싶었는데 뉴페시아로 바꿔서 먹어보자했는데 이게 또 가격이 쌔서 우선 헤어그로 먹기로 했습니다. 이제 3주차라 좋네 마네 할건 없고..촘촘하게 이식은 잘된거 같아서 잘 관리해서 9개월, 1년 경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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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쁨헤어의원

꾸준하게 약챙겨 먹었는데도 머리가 계속해서 빠져 모발이식 받기로 마음먹고 여기저기 상담 받고 다녔습니다. 원래 쁨헤어말고 다른곳 예약했는데 대다모랑 카페 글 보다보니 부산은 쁨헤어원장님이 잘하신다고 하여 취소하고 쁨헤어에서 받기로 했습니다. 정수리가 많이 비어 정수리만 3400모 심었고 수술은 한 7시간 걸렸습니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아픈거보다 많이 피곤했습니다. 약은 계속 먹어야 한다고 해서 처방받았고 먹을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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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성형외과

모발이식 수술 받은지 6달차가 됐습니다. 그동안 암흑기가 와서 이대로 남아 버리면 어떡하지 걱정되는 시기가 있었는데 다행히 머리가 잘 자라줬습니다. 따로 두피관리 받았는데 생착에 도움이 됐나 봐요. 두피관리는 디에이성형외과 모발센터에서 받았습니다. 모발이식 수술후 간혹 생긴다는 곱슬머리 부작용도 다행히 안 생겼습니다. 엠자탈모도 있었지만 정수리 탈모가 너무 심해서 가리고 다니느라 힘들었고, 그걸로 스트레스 받으니 탈모는 더 진행하고... 그래서 모발이식이라도 받아 보자 했었는데 이렇게 6달이 지나서 암흑기도 끝나고 생착도 잘 돼서 꽤 자리 잡혀 가니까 기분이 좋아요! 모발이식 잘 못 돼서 a/s 받은 케이스도 봐서 걱정하긴 했었는데 다행히 이동욱원장님이 밀도는 당연하고 헤어라인을 자연스럽게 디자인 해주셔서 현재는 이식모와 원래 머리가 구분이 거의 안 되고 인위적이지 않아서 수술 결과가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저는 정수리가 많이 걱정됐는데 이렇게 빼곡하게 채워져서 만족도가 더 좋아요! 자연스럽게 모발이식 수술 받고 싶으시면 이동욱 원장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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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닥터모발이식의원

수술 전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달라진 게 보입니다. 이식모들은 아직은 얇지만… 점점 굵어지는 시기라고 하니 걱정 없어요! 주변 지인들은 보기 좋다고 많이 말해 주니 그렇게 안 갈 거 같던 시간도 금방 가고 기다린 시간만큼 확실히 만족도도 계속 올라가요. 정말 모발이식은 잘한 선택이에요!! 후기 많은 곳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꼭 상담부터 받아 보세요! 제 상황과 각자 상황에 맞는 디테일한 상담 해주시는데 여기서 감동~ㅎㅎㅎ 인터넷 정보로는 부족합니다!!! 직접 가보세요!!!! 완전 다릅니다!!! 쫄지 말고 도전하세요!! 아! 저번 후기에 적었던 친척동생도 저한테 엠자 고민했는데 수술하기로 했어요 ㅎㅎㅎ 여러분들도 힘내시고 득모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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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만의원

모아만의원에서 M자부위 모발이식 받은지 한달 째 되었습니다 이마축소를 알아보다가 모발이식으로 수술을 결정한건데 전에 이마랑 비교해보면 면적 자체가 많이 줄었고 헤어라인 디자인도 인위적인 느낌없이 잡아주신듯하여 앞으로가 기대가 되네요 저는 3200모로 이식받았는데 모수도 딱 적당한거같고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되어 주변에서 모발이식 관심있다고하면 제가 수술받은곳 상담가보라고 권유하고 있어요 암흑기는 다 다르게 찾아온다고 하지만 저는 아직 크게 느끼고 있지는 않구요 사후관리로 내원해서 관리받을 때에도 신경을 많이써주신 덕분에 병원선택을 잘 결정했구나 싶습니다 아직 붉은기는 남아있지만 시간이 서서히 지나면 나아진다고하니 지켜봐야될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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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트

모아트의원에서 1600모 모발이식 5개월 후기입니다. 원장님께서는 워낙 솜씨좋고 유명하신 분이라 믿고 수술을 맡겼구요 중간에 요구사항도 있었는데 친절하게 수용해주셨습니다. 지금은 군대가서 중간중간 케어를 받지 못하고있지만 그래도 아무도 모를정도의 밀도가 채워져 만족하고있습니다 유영근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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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헤어

직장생활 바쁘게 지내다 보니 암흑기도 잘 이겨내고 4개월차 되면서 병원에 경과보러 다녀오고서 두번째 후기 남겨봅니다 귀신같이 암흑기 지나니까 확실히 머리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수술전 넓은 M자가 지금은 채워지고 있는 느낌이여서 집사람도 그렇고 회사 직원들도 극찬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 포헤어 장성호 원장님께서 수술을 잘해주신 덕분이겠죠 그래서 경과보러 갈때마다 원장님께 감사인사 드리고 있고 갈때마다 모든 직원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분 좋게 관리도 받고 옵니다 암흑기라는 고비도 잘 넘겼으니 1년차까지 열심히 관리하면서 지금보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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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헤어플란트의원

원래 가지고있던 M자탈모가 스트레스를 받으니 더 심해지더라고요 하루가 다르게 차이가 나는거같아서 탈모약을 복용했는데 전후차이로 큰 변화는 느껴지지 않아서 모발이식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처음에 어디서부터 알아봐야할지 막막하다가 여기저기 입소문을 통해 여러병원 상담을 갔었고 마음에드는 몇군데를 추려서 재상담까지 다녀보고 신중하게 병원 선택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알아보는 시간이 오래걸리기는 했지만 그만큼 수술결과가 좋은듯하여 만족하고있네요 저는 가장 상담을 꼼꼼히해주시고 진정성있는 말씀을 해주신 모디헤어플란트 유화정원장님께 수술을 받게됐는데 원장님의 전문성과 성향 그리고 경력들 등등 따져봤을 때 가장 괜찮은곳인거같았고 무엇보다 절개나 비절개 둘다 수술을 잘하시는분같아서 더 믿고 맡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착이 잘되고 라인이 자연스럽게 될줄은 몰랐는데 만족도가 정말 높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도 하고있고요. 비절개 줄삭발로 수술받았는데 생각보다 암흑기도 짧았고 남들보다 생착도 빠르게 된 느낌이라 수술받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일상적으로 관리도 해보면서 더욱 유지해보도록 노력하려고합니다~ 다들화이팅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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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모발이식

매달 기록 남긴다고 생각했고 나름 잘 지킨 거 같아서 뿌듯해요~ㅎ 초반에는 뽀루지 하나도 은근하게 신경 썼었는데 후반 지나고 암흑기 잘 지나간다 느끼니까 한 달이 정말 슝슝 지나가는거 같아요~ 이제 최종 결과 확인하는 날이 한 달도 안 남았어요~! 마지막 루트에서 웃으면서 인사 드리고 나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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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모의원

안녕하십니까~ 한참 추울때 모발이식 받았는데 벌써 초여름이 다가왔습니다ㅎㅎ 그동안 열심히 관리했는데 예전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전/후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어제 3개월째 접어들어서 예약하고 내원했었고 샴푸도 받고 원장님께서 관리 잘 했다고 칭찬까지 해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솔직히 관리라고는 술,담배만 끊었는데 이식이 잘되어서 다행이고 생착률 부분도 아주 잘 나왔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또, 이식받을때 앞쪽 M자 부분만 진행했었고 원장님께서 정수리 부분은 약복용으로도 충분히 개선될것같다 하셔서 약복용만 꾸준히 했는데 정수리 부분도 확실히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다른병원으로 상담받았을땐 정수리까지 권유했었지만 비용도 만만치않았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모든모 원장님은 과잉진료가 없다는 점! 확실히 느꼈습니다. 아직 헤어라인 부분이 조금 짧긴하지만 길이만 맞춰진다면 정말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보여질것같습니다! 라인도 원장님께서 직접 디자인해주셨는데 자연스럽게 잘 나왔죠?ㅎㅎ 약복용도 꾸준히하고 관리 잘 해서 탈모모습 완벽히 사라지길 바라고있습니다^^ 지금도 모발이식에 대해서 알아보시거나 고민중이신 회원님들이 이 후기를 보고 계실텐데 저는 하루라도 빠르게 모발이식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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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발이식

어느정도 자리 잡아가는것 같고 이대로 유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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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성형외과의원

수술하고 2주차 병원가서 실밥 제거하고왔습니다. 실밥제거할 때 따끔한 정도네요. 수술하고 크게 불편한건 없었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생활했는데 이제 좀 자유로워져서 좋네요. 그리고 절개로 해서 뒷머리 안밀어서 뒷머리도 티가 하나도 안납니다. 비절개, 절개 고민하다가 비용도 아낄 겸 절개했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식부위에 각질이 심하지는 않았지만 지문 샴푸하니까 역시 시원하고 좋네요 2주동안은 정말 머리 감을 때 마다 힘들었고 머리감고 나서도 뭔가 덜 감은 느낌이랄까? 약간 찝찝했거든요 암흑기 건너 뛰고 이대로 쭉 자랐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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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 지도

탈모병원